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종원 청장이 27일 녹조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부산시 화명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의 녹조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원 청장은 분말활성탄 등 정수처리약품 비축량 확보 여부, 오존 설비 등 녹조 대응 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상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낙동강청은 올해 8월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자체 등 수도사업자에게 취·정수장 관리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최종원 청장은 “낙동강 녹조 발생 상황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정수장 관계자에게 정수공정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