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합천군지부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 부산시 문고, 사상구 문고, 경남도 문고, 합천군 문고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 도서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합천읍 내 도서시설의 콘텐츠 확충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 문고에서 경남도 문고로 5천권의 도서를 전달하는 자리였으며, 사상구 문고와 합천군 문고 간 자매결연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옥 군 문고 회장은 “전달받은 도서를 통해 문고 회원들과 함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오늘 전달된 5천권의 도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합천도서관,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배포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부산과 사상구와의 도농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