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개선 사항 등 중점 토론
김성 장흥군수 “젊어진 물축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그리고 물의 정체성 강화” 강조해
장흥군은 지난 23일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이하 물축제) 개최 결과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는 물축제 개최 결과 잘됐던 점은 확대, 발전시키고 건의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물축제 개최 시 반영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개최됐다.
보고회 시 잘된 점으로는 ‘물’에 의미를 부여해 물축제의 정체성 강화, 락 페스티벌 및 별빛달빛 청년존 운영으로 젊어진 축제 및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적인 축제로 운영된 것을 꼽았다.
주요 개선 안건으로는 장흥교 및 부잔교 안전관리 방안 강구, 자원봉사자 등 물축제 근무자를 위한 폭염 대비 휴게 공간 조성, 쿨링 포그 설치 및 흡연공간 별도 설치와 개막식 간소화 등의 의견과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개선, 읍면민의 날 운영 방식 변경을 통해 군민들이 물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물축제는 젊어진 축제, 글로벌 축제, 물축제의 ‘물’에 정체성을 부여한 3가지 컨셉으로 운영해 한단계 발전했다”며 “물축제는 우리군 대표 축제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구체적인 발전 방법에 대해 다같이 고민해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물축제는 방문객 69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방문객이 1만여 명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