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상주시 중등교장장학협의회는 지난 14일 상주시 중학교, 고등학교 우수교사 4명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했다.
지속적인 관내 우수교사 발굴을 통해 관리자와 교사와의 일체감을 높이고, 교사간 상생(相生)의 경주를 통해 상주 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상주시 중등교장장학협의회는, 교장단 사비로 200만 원을 마련해 교사 1인당 50만 원씩의 격려금을 표창장과 함께 전달했다.
우수교사상 대상자로는 중학교 생활지도분야 정동식(남산중), 고등학교 생활지도분야 우섬균(상주공고), 중학교 수업혁신 분야 김은경(청리중), 고등학교 수업혁신 분야 배기복(함창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 당일 상주고 창의관에 모인 수상자들 모두 한결같이 자신보다 상대방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주최측의 평가와 함께 참여 교사 모두, 이를 연례행사로 하면 좋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정찬 협의회장은 “상주시 중등교장단이 타 시보다 뜻깊은 일을 먼저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우리 선생님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어야 상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수상자와 기쁨을 나눴다.
박은옥 경북도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장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로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지역청에서도 관내 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따뜻한 상주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