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6일 부산 소재의 상지건축을 찾아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직원이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동윤 상지건축 회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등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우 불고기 삼각김밥과 우리쌀 식혜 각 200인분과 쌀 100kg을 준비해 전달했다.
상지건축은 지난 1974년 설립해 부산에서 뿌리내린 대표 건축설계사무소이며 전국에 있는 사무소를 포함하여 약 56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경남농협의 중개로 의령 수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임직원 농촌체험, 마을주민을 위한 복지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데 금년도 7월에는 도농교류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대단한 성과를 이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허동윤 회장은 “경남농협과 의령 수암마을은 지난 15년간 동행을 해온 사이”라며 “지금까지 농업인들이 어려울 때 항상 앞장섰듯이 이번에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기업체와 농촌마을 자매결연 사례 중 매우 우수한 사례”라며 “흔쾌히 동참해 준 허동윤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