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농협이 23일 추석을 맞이해 경남 우수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부산·울산·경남 권역 농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 개장식'을 농협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테마는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으로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가장 가까운 소비지인 부산과 울산으로 지속 공급돼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는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구축의 첫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28부터 9월 1일까지 부울경 지역의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며 제수용품으로 사용되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 10여개 품목을 시세대비 20-30% 할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 개장식에는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 오흥석 농협중앙회 이사(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정찬호 부산농협 본부장,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팀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한 개장식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대상으로 거창 햇사과(홍로) 타임세일과 경남 농산물 구매 고객대상 부산·경남 우수 쌀(1kg) 사은행사를 실시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도와 함께 경남·부산·울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경남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소비자들의 추석 밥상물가 안정화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부산·울산·경남 소비자들이 경남의 맛좋고 영양가 높은 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