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LSA가 대전 충청권 소규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사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ELSA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소규모 승강기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전·충청권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사업주 교육’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위험성 수준을 결정해 중대재해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KoELSA는 경인·대구에 이어 대전·충청권역 50인 미만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 사례중심의 유지관리 실습교육, 현장방문 1대1코칭 등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추진해 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합동으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사업주 5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의 필요성, 관련 규정·보고서 등 서식, 자체평가 서류 검토, 인정획득 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KoELSA는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진행해 경인·대구지역 26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우수사업장 인정획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전·충청지역으로 확대해 30개 사업장의 인정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위험성 평가 컨설팅에 참여한 동부엘리베이터 김광식 대표는 “인력부족으로 안전관리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이 사업장 위험요소 해소와 안전보건을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oELSA 양의모 이사장 직무대행은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기업 자율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으로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승강기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전국 규모로 확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