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경상국립대–몽골 항올구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상국립대의 다양한 분야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센터장 서동철 교수(환경생명화학과), 탄소중립 ICC 부센터장 한승훈 교수(기계시스템공학과), 환경생명화학과 학과장 장유신 교수, 해양수산경영학과 학과장 유치연 교수, 탄소중립 ICC 김종혁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LINC 3.0 사업단과 몽골 항올구청은 이번 협약에서 ▲산업교육의 공유와 협력 ▲교직원과 학생의 교류 ▲산학협력 공동 연구개발 참여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글로벌 인턴십, 실습, 채용 등의 기회 제공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양국의 산학협력 관련 정보 제공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항올구청은 최근 도시문제가 된 쓰레기 처리 문제를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탄소중립에 기반한 선진기술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LINC 3.0 사업단은 경남 유일의 기술혁신선도형 사업단이다. ‘산학연협력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공유·협업·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현장실습과 창업교육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기술사업화 추진, 지자체·산업체와의 공유·협업을 통한 지역혁신 사업 등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특히 1차년도 ‘우수’ 평가에 이어 2차년도에는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센터장 서동철 교수는 “몽골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금까지 모두가 몇 년간 노력해 쌓아온 LINC 3.0 사업의 정수가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라며 “우리 LINC 3.0 사업단은 경남 유일의 기술혁신선도형 사업단으로서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더 나아가 이번 한-몽 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학연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