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기 석사(MBA)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엔 최규환 원장과 이경환 부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송기영 MBA총동문회장 등 동문회 관계자, 성석동 수근종합건설 회장, 56기 졸업생, 57기·58기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MBA 제56기 졸업생을 대표해 이혜영 원우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 원장은 “2년 반 동안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려움을 잘 극복한 것은 여러분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동기들 간의 화합, 격려, 배려라는 굳건한 믿음의 결과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동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경험한 모든 것과 ‘과정은 치열하게, 결과는 겸허하게’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MBA총동문회장은 “졸업생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과 행정지원실, 학교 관계자, 가족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며 “동기뿐만 아니라 선배 동문들과도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동아대 MBA 총동문회라는 울타리 안에 특별한 가족으로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이혜영 원우회장이 동아대 총장 명의의 ‘도전인재상’을 받았다. 황득규·장민호·김후남·김미숙·김나은·황인석·김홍기·박철륜 졸업생은 경영대학원장 공로패를 받았고 문상운·윤지언·현성욱 졸업생은 MBA총동문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성석동 장학금’은 윤지언·박정현 졸업생이 받았다. ‘성석동 장학금’은 지난 2022년 12월 동아대와 수근종합건설 간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 졸업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60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