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리광장 리모델링 녹지·편의 공간 확대
9월 노후주택 정비 등 도시생활환경 개선 마무리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내달 설계 끝내고 첫 삽
인제군 기린면 현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린면 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사업(우리동네살리기)이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5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3억원을 확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군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 21개 추진 사업 가운데 지난해까지 포켓주차장 조성, 그린기린페스티벌 개최 등 12개 사업을 마무리했고 지난 5월 기린면 현리광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면서 인조잔디·조경 등 녹지 조성과 벤치 등 편의 공간을 확대했다.
9월에는 노후주택정비(집수리) 및 기린내린 골목길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기린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이 다음 달 설계를 마치고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의 중요한 한 축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동아리 활동 지원과 주민 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의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