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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2024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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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8.20 14:23:47

지난해 열린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전경.(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가을의 문턱, 마산만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음악축제가 창원의 청년들을 만난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마산 서항지구 3·15해양누리공원 중앙무대에서 ‘2024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지역의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돼 눈길을 끈다. 2030 청년들의 문화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작년에 개최한 축제의 사전신청은 1분 만에 매진, 축제 현장에 5361명이 찾는 등 큰 호응 속에 마친 바 있다. ‘마산만의 푸른 바다’ 이미지를 내세운 ‘블루베이(Blue Bay)’로 축제에 이름을 붙여 지역민과 외국인 누구나 쉽게 불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음악 프로그램 편성으로 차별화 했다.

페스티벌 출연진들도 이목을 끈다. 대중음악 및 인디음악분야에서 청년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소란, 아도이, JTBC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싱어송라이터 이젤, 윤마치까지 총 다섯 팀이 푸른 바다에 어울리는 감성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예스24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일부 객석은 창원시 사회복지 기관과 협력해 문화 사각지대의 시민을 초청하고 장애인 배려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자뿐만 아니라 해양누리공원의 개방적인 장소 특성에 따라 공원을 방문한 현장 관람객들도 객석 외 공원 일원에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의 차별화된 캠페인 전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9월 7일은 ‘푸른하늘의 날’로 오염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창원문화재단에서는 ‘푸른하늘의 날’을 맞이해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의 건강한 공연관람 문화 조성과 3·15해양누리공원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개인용품을 지참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축제당일에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및 체험부스를 열어 시민 대상 환경사랑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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