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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내년부터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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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8.20 09:57:23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하고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가 서울 중구 소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CJ대한통운 측은 대리점연합회, 택배노조가 주7일 서비스 및 주5일 근무제에 뜻을 모은 것은 이커머스 및 택배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시장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면서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택배 현장의 대리점과 택배기사, 노조도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가 결합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구매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 내년 초 본격적인 주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택배기사들의 근무형태는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하고, 기존 배송구역은 보장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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