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6일까지 3주간 실시하는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누적 기부 물품 수 4만5728점, 누적 참여 인원 2961명에 달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라는 것.
이번에는 을지로, 명동, 청라, 여의도, 강남 사옥 등 하나금융의 모든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임직원 및 손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신청과 무료 택배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는 소개다.
또한, 가까운 하나은행 및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그룹사 영업점을 통해서도 의류 기부 접수가 가능하고,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및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이며, 선별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부된다.
하나금융은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자가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