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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대학원 신광용, 신혜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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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8.19 11:46:43

경상국립대 대학원 신광용(좌), 신혜선 씨.(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에 재학 중인 신광용, 신혜선 씨가 2024년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GPVC 2024)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VC 2024는 구두 발표 134편, 포스터 발표 447편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에서 1000여 명의 태양광 분야 석학, 교수, 업계 종사자가 참가해 지식 공유의 장을 다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고 태양광 소재 및 소자, 반도체 재료, 공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신광용 씨는 ‘할로겐화물 금속 첨가제를 통한 청색 준 2D 구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의 균일한 위상 분포(Homogeneous Phase Distribution via Metal Halides in Blue Quasi-2D Perovskite Light-Emitting Diodes)’라는 제목의 포스터 발표를 했다. 발표 내용은 할로겐화물 금속 첨가제의 첨가를 통해 위상의 분포를 발광 영역에 집중시키고 표면의 결함을 부동태화시켜서 더 우수한 소자 발광 효율과 순도 높은 색을 나타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신혜선 씨는 ‘전자수송층이 고성능 유기태양전지의 열적안정성에 미치는 영향(Electron Transport Layer Affects the Thermal Stability for High Performance Organic Solar Cells)’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유기태양전지에 전자수송층을 도입해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보이며 우수한 소자 효율을 나타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신광용, 신혜선 씨는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에서 김기환 교수의 지도 아래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물을 사용한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와 두뇌한국21(BK21) 사업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사업단’, ‘스마트센서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및 ‘경상국립대 램프(LAMP)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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