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상주시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57kg 허미미(개인 은, 혼성단체 동), -63kg 김지수(혼성단체 동) 선수를 초청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본교 유도부 학생 선수들과 상주, 김천 등 주변지역 학교운동부(유도) 선수들 및 생활체육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재능기부 및 스포츠 스타들과의 만남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용운중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재직중 국가대표 유도팀 코치로 파견을 나가신 최숙이(2024 파리올림픽 유도대표팀 코치)선생님께서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유도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자리를 만들었다.
허미미 선수와 김지수 선수의 약력 소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 그리고 기술 향상을 주제로 학생 선수들과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며 유도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해 주었다.
허미미 선수와 김지수 선수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 전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백운관(유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하기도 하여 학생들과의 만남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유도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과 교장선생님 및 학교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정재영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교장은 한국 유도 발전과 허미미 선수와 김지수 선수의 다음 LA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용운중학교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7kg 손예슬(은메달)학생과 +70kg 이서하(은메달)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여러 전국대회에서 –42kg 최소율 1위 및 여러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유도부는 –100kg 임강호 학생이 전국대회 3관왕을 하는 등 창단 2년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