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등학생 AI로봇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한 ‘제2회 경남 고등학생 AI로봇 해커톤 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경남도내 고등학생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국립창원대는 이 대회를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2회 대회는 4명이 1개 팀을 이뤄 총 15개 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주제는 ‘경남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로봇 제작 프로젝트’다.

최근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4’의 주제로 선정될 만큼 화두가 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구적 문제 해결과 관련해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기술이라는 점을 인식·경험하고 나아가 AI기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IT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는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청, 참여 고교 교장·교감 등 많은 관계자들도 함께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은 아래와 같다. △대상(국립창원대 총장상): 창원명곡고 MGH팀(윤유진 등 4명) △금상(국립창원대 공과대학장상): 김해여자고 인비전팀(김예린 등 4명) △은상(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장상): 창원대암고 롹앤롤팀(최지우 등 4명), 양산고 RTX4090팀(김우영 등 4명) △동상(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래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상): 김해여자고 슈퍼노바팀(류은화 등 4명) 창원대암고 플로라팀(김예담 등 4명).

이재선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고교 학생들에게 AI로봇 해커톤 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