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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전시 개최

공간의 경계 허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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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8.13 11:02:32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홍보물.(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 과제인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가 오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경남 출신의 세계적 거장 이성자 화백의 작품과 경남의 유망콘텐츠기업인 브리스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경남 특화 콘텐츠를 제작했을 뿐 아니라 경남도, 진흥원, 경남도립미술관이 협업해 도민을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브리스트는 지난 2023년 경남도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혁림, 영원한 빛'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이성자 화백의 주요 작품들을 인터랙티브(반응형) 기반의 실감콘텐츠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서 작품 속으로 들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눈 덮인 보지라르 거리’, ‘나의 혈맥을 통하여’, ‘대척지로 가는 길, 1월. N.4, 90’, ‘화성에 있는 나의 오두막 N. 4’ 등 이성자 화백의 대표 작품 21점에 상상의 스토리를 입힌 5개의 테마 ▲인트로 ▲숲으로부터 ▲선들의 노래 ▲너와 나를 그리워하다 ▲빛나는 우주로 구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경남의 자랑스러운 예술가와 기업이 협력해 만들어낸 결실로 경남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경남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남의 문화적 자산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콘텐츠가 문화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남의 특화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경남로봇랜드 AR 어드벤처 게임 출시 ▲합천박물관 스마트화를 위한 실감 콘텐츠 개발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너머친구들’ 활용한 애니메이션 개발 ▲진주시 문화유산 ‘비거’와 우주항공을 접목한 미디어파사드 개발 등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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