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주 심판원·진행 요원 양성
오는 16일까지 30명 모집…17일 교육
인제군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지역주민 오피셜 3차 교육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오피셜이란 자동차 경주 심판원 또는 진행요원을 뜻하는 말로, 군은 2016년부터 9년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피셜 양성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군이 후원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7시간에 걸쳐 모터스포츠 개론과 경기 운영방법, 오피셜의 역할 및 책임, 포스트 운영법, 추돌사고 및 우천시 사고 대처법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구글폼) 및 방문 접수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오피셜 자격을 인정하는 라이선스가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