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카누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남자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팀 에이스 박환(체육 3)의 부상으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대회 후반 카누 2인승(이도형, 차지한) 1000m에서 한체대와 초중반까지의 큰 격차를 극복하고 마지막 스퍼트로 역전하면서 팀 분위가 되살아났고 카약 2인승, 카약 4인승 단체전에서 연이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학부 종합준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국립창원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백승엽 지도교수는 “무더위와 고된 훈련을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파이팅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