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7일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발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82억원, 당기순이익은 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2%, 25.9% 증가했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 역시 32.5%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9%, 46.6% 늘어난 1698억원과 1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측은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환원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