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챌린지 참여자 58.2% 목표 달성
보건 지식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
주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 위해 노력
인제군 주민 건강생활 실천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보건소에 따르면 '인제군 걷기 챌린지'에 2612명이 참여한 가운데 58.2%에 해당하는 1521명이 성공했다.
걷기 챌린지는 한 달 동안 걸음 수 20만보를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월 400명에게 인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챌린지 운영 기간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챌린지와 참여자 간 정보교류를 돕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고혈압, 구강관리, 절주 등 보건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올 12월까지 운영, 참여자를 지속 관리한다.
이 사업은 비만,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19세~65세 주민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6개월 동안의 활동량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51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달까지 4건의 일반상담과 운동·영양·건강 관련 집중 상담 323건, 방문상담 56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군은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 59명을 대상으로 올 1월 어린이 건강 UP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 노인 417명에게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까지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 신체활동 및 영양 비만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올 하반기에는 주민 건강 증진 사업으로 직장인 비만아웃 건강교실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정인숙 군 건강증진과장은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