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은 1995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은행 미술대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열린 그룹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하는 메세나(Mecenat) 행사로 매년 연다는 것.
이번 대회 슬로건은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로 우리은행 캐릭터인 ‘위비 프렌즈’ 단어를 활용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친구처럼 어우러져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는 소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이며 예선접수는 내달 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조기접수 혹은 5명 이상 단체접수하거나 우리WON뱅킹 어린이·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금융서비스인 ‘우리틴틴’에 가입한 예선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의 예선작품 심사를 거쳐 선발된 500명은 가족들과 함께 9월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본선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고 상금도 지급된다. 아울러 본선 참가자들은 셔틀을 타고 이동해 본선 당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우리 모모콘’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대회가 그림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특히 9월 마지막 주는 우리금융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위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