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공학 관련 분야 대학, 병원, 산업체, 부산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 주관, 고신대병원, LG전자가 참여해 ‘의학과 공학의 만남-미래 첨단 의료기술 육성’을 주제로 미래 첨단 의료기술을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접목해 지역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안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해 국립부경대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해 소통했다.
국립부경대에서 스마트짐기반액티브시니어헬스케어중개연구센터, 뉴시니어맞춤형스마트헬스케어사업단,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가 참여한 것을 비롯, 고신대병원에서 미래의료연구센터, 유전체분석기반환경성질환민감성예측기술개발사업단, 지역사회기반스마트건강관리체계구축사업단, LG전자에서 메디컬솔루션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주제강연, 미래전략 패널토론, 포스터 세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 전략과 기술 교류, 성공 사례 및 헬스케어 정보 공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주제강연으로는 △스마트 홈, 가전, 헬스케어의 융합(LG전자 구강록 팀장) △성공적 헬스케어 임상활용 사례 소개(고신대병원 옥철호 교수) △액티브시니어 시대 디지털 헬스 기술의 역할(국립부경대 오정환 교수‧RLRC 센터장) △헬스케어 센서 첨단 기술과 활용 방향(국립부경대 임효령 교수)이 열렸다.
이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과 포스터 세션 등이 진행됐다.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국립대학과 대학병원, 기업이 보유한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의 미래 첨단 의료기술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