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이 대기질 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4년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지원금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최근 3년간(21년 5대, 22년 24대, 23년 7대) 총 36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 20대로 우선 보급 대상(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2대, 일반 보급 대상 18대를 지원한다.
이번 수소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청·접수 건에 한하여 기존 대당 3,450만 원에서 군비 10%(345만 원)를 추가 지원하여 대당 3795만 원을 지원한다.
보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90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연속적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운전면허증 소지자) 군민 또는 법인·기업으로, 개인 또는 법인·기업 등에 1대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이며,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차량 대금 납부 및 세금계산서 발급·제출)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대기질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