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명동을 잇는 무료 직통버스를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5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하루 3회 편도로 운행하는 무료 직통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를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K뷰티 체험을 독려하는 한편 명동 상권 전반에서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6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해 명동 해운센터 앞에서 하차한다.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한 외국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탑승객을 위한 혜택으로 매달 K뷰티 대표 인기상품 1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명동 내 6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모은 올리브영 바우처도 지급한다.
한편,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명이다. 이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K뷰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고자 올영 익스프레스를 기획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외국인 고객에게 알리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