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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올해 전국 시공능력평가서 전년 대비 7계단 상승

60위로 매년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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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8.01 16:31:43

태왕 사옥 전경. (사진=태왕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올해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태왕이 전년대비 7계단 상승한 60위로 지역에서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에서는 HS화성이 9,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계단 하락한 47위, 서한은 7,6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계단 하락한 51위, 태왕은 6,373억 원으로 7계단이나 상승하며 6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HXD화성개발도 지난해 12계단 하락에서 올해 19계단 상승하며 93위를 차지,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태왕의 경우, 지역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부동산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에서의 일감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경영환경 확보로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기원 회장은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도 미분양 보유물량이 적고 비주거부문 사업확대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로의 전환이라는 경영전략이 주효했다”며 “지역업체로서 지켜야 할 지역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위는 평가금액 318,536억 원의 삼성물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2위는 현대건설, 3위 대우건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이며, 디엘이앤씨가 전년대비 1계단 상승, 5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매년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시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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