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31일 K-water 합천댐지사, 합천소방서와 함께 합천호 위기대응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외덕 K-water 합천지사장, 박유진 합천소방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댐 주변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기반 조성을 위해 합천호 위기대응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및 안전사고 시 구조장비(선박 등), 인력 등 구호 활동 상호협력 ▲신속한 위기 경보 전파 및 상시 정보공유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합동 훈련 및 지원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홍보, 교육 훈련에 관한 지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K-water 합천지사, 합천소방서, 합천군이 재난 시 필요한 자원을 상호지원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군의 위기 대처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