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강원 삼척과 양양지역에서 어촌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27일 삼척원덕수협을 찾아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
‘사랑海 온정나눔’은 기후변화와 수온상승에 따른 수산물 어획량 급감과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삼척지역 노인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병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2024년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 양양으로 이동해 초청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페스티벌 개최에 적극 협조해 준 양양군수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노동진 회장은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양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기금을 전달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갈 우수인재들이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크게 키우고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숙 은행장 역시 양양군 남애초등학교에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하고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해양환경오염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썸머페스티벌 기간 해양쓰레기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해양사진전’을 개최하고, 남애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했다.
아울러, 최근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늘고 있는 양양군내 해수욕장에 대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