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4%포인트(p) 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를 기록해, 지난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 선을 넘었다는 결과가 27일 발표했다.
총선 전이었던 4월 4일 NBS 여론조사에서의 대통령 지지율은 38%였다.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를 당하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에 머물러 왔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자 비율 역시 4%포인트 내린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