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17일 구글 클라우드와 초거대제조AI 기술을 이용해서 창원국가산단 내 중견 및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과 더불어 경남대를 AI·SW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대가 준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돼 학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도메인 기반 AI·SW융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협약이다.
더불어 경남대는 본 협약을 기반으로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를 통해서 창원국가산업단지내 중견,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AI 원천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경남대는 본 협약과 더불어 생성형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AWS(아마존웹서비스) 및 Microsoft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경남도 내 유일한 대학으로서 AI·SW융합 산업에서는 지역 내 거점대학으로 위상을 갖게 됐다.
경남대 국책사업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생성형AI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3대 혁신기업과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내년에 최신 GPU시스템이 추가로 도입되면 지역 내 독보적인 생성형AI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고 이번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