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1205곳…표준 번호판 정비
원통전통시장 자율형 번호판 도입

인제군이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한다.

사업 대상은 2011년 도로명주소법 시행으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의 노후화와 장기간 노출로 인한 탈색, 훼손된 인제읍 내 건물번호판 1205개며, 지난해 대상지였던 인제읍 남북리와 상동리, 합강리 미교체 건과 올해 신청건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군은 올해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표준형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지역과 건물의 특색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도입, 북면 원통전통시장 내 26곳의 건물번호판 교체도 추진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2025년 준공을 앞둔 버섯특화단지와 브랜드 연계성을 높여 지역 특산품인 버섯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건물 번호판의 시인성을 높여 거리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