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안동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Here:路)’의 1학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4~7월 걸쳐 진행된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졸업 후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형 진로·직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 진로에 따라 커피 오브 H스퀘어, 슈퍼마마, 가치만드소, 온여름달, 자작나무 공방 등의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서 바리스타, 식품 제조·가공·포장, 제과제빵, 목공예 등 다양한 직업 체험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진로 체험을 하며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업체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하면 늘 그들의 역량과 성실함에 감탄한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직업교육에 일조하게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관내 유관기관의 대표님들 모두의 노고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안동교육지원청은 다가올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