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는 최근 ‘수학 교과의 날’을 맞이해 마산용마고등학교에서 ‘수학체험교실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는 마산용마고로부터 위탁 요청을 받아 마련됐다. 수학 교과에 대한 단순 체험이 아닌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했으며 교육봉사 한 달 전부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획 및 운영에는 김영옥 교수와 박미영 교수가 맡았으며 수학교육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마산용마고 1, 2학년 학생 약 220명을 대상으로 수학적 원리 이해와 사고 습관을 길러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교육 봉사를 마치게 됐다.
현호근 학과장은 “학과 교수들과 입학처 ‘지역교육지원센터’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학교육과는 학과 홍보, 신입생 유치, 동문과의 유대관계 측면에서 지역 고교-대학 연계 교육봉사 활동을 적극 검토하고 성공적 운영을 위해 재학생들의 사전 교육 및 교육 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