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7.23 16:29:50
동아대학교는 동서대학교·부산시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이해우 총장과 장제국 총장, 박형준 시장 등 동아대·동서대·부산시를 비롯 교육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BISTEP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등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동아대·동서대 글로컬 연합대학과 부산시는 지·산·학 공동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운영, 특화분야 Field캠퍼스 구축‧운영 및 정주형 인재 양성, 특화분야 아시아 No.1 달성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미래성장 펀드 1000억 원 투자, 수익형 통합산단의 성공적인 추진, 우수 외국인 유치‧취업‧정주 지원, 부산시 균형발전을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협력한다.
이 총장은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이 제시하는 발전 방향은 부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과 궤를 같이하므로 지·산·학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이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의 시발점이 돼 뛰어난 인재를 양성, 부산에 정주하게 하고 부산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