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비R&D 사업의 일환으로 '우주항공분야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내 산·학·연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진행한 '항공기 인증제도 이해 및 실무교육' 과정과 클러스터 내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R&D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구조해석의 이해와 활용, 항공특수공정(NADCAP) 인증교육 등이 있다. 또한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R&D사업(오픈랩)과 연계한 로봇공정자동화 관련 기술세미나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클러스터 지역 내 재직자들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술 특강을 통해 클러스터 지구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우주항공기업의 재직자 수요 맞춤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니 많은 기업 재직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기술 역량을 키우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TL 이의종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우주항공산업 재직자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인증 획득 능력과 항공 기술을 강화해 향후 신규 사업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TP와 KTL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