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공기관 조직문화 이해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체험형 직업교육(이하 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및 해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마이스터고·울산에너지고·현대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UPA는 항만 업계의 다양한 직무 및 현장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항만 견학 등으로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국제 무역항인 울산항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돼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체험은 물론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UPA의 역할과 비전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울산교육청과 UPA 등 울산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고교 오픈스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