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18일 구자도 경남ESG실천본부 회장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총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경남대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경남대는 경남ESG실천본부와 함께 소멸 위험을 겪고 있는 지자체 재도약과 지역 및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룩할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한 바 있다.
경남ESG실천본부 구자도 회장은 “지역 명문 사학이자 세계적 혁신 대학으로 뻗어가는 경남대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실어주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금처럼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고 이번 기금이 다가올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에도 유의미하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구자도 경남ESG실천본부 회장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남대는 지역 재도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과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