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8일 ‘2024년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과정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에서 주최하고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30차시, 총 1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은 도배 개요, 정배 요령과 자세, 벽지 바르기, 장판 시공실습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인증시험장과 동일한 규격으로 구축된 도배실습실에서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도배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군민도배사 제1기 교육과정 수료생 10명 중 5명이 도배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신경미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해 도배 전문인력으로서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향후 군민 스스로가 마을 관리 역할 수행과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재능기부에도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