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직원이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 찾아가 독거노인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여름철 무더위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냉감이불, 선풍기, 수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청·영남·호남·중앙 등 영업그룹을 통한 지역별 수혜처와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전해졌다는 것.

그룹 관계사들도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거래처 공사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개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지난 11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찾아 시설 내부 청소 및 건물 밖 잡초 제거 활동과 함께 선풍기, 캐릭터우산 등의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아동들에게 지급했다. 하나펀드서비스와 하나에프앤아이 직원들은 지난 12일 아동복지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과 함께 여름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콜라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하나자산신탁은 거래처 공사현장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복수박 160개를 전달할 계획이며, 하나증권은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수영장 설치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놀이 봉사 및 급식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측은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