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사상구청은 17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 및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협력 필요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제국 총장은 “사상구청과 협약 체결은 글로컬 대학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학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동서대-동아대 연합대학 글로컬 대학30 선정은 지역경제는 물론 우수한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에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지자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해 관·학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비전 아래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