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여자하키부는 지난 11일 충북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 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하키대회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득점을 노렸고 2쿼터 6분에 얻은 페널티코너를 이정연 선수가 침착하게 리바운드 골로 성공시켰다. 추가 골은 3쿼터 12분에 손가영 선수가 페널티스트로크 기회를 득점해 2-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체대는 4쿼터 7분에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인제대는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인제대 송성태 감독은 감독상을, 김은영(4학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민현 총장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에서 열리는데 경남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또 한번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체육회, 경남하키협회, 김해시, 김해시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