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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첨단방위산업’ 글로벌 협력 모색 나섰다

박민원 총장, 7박 9일간 폴란드·네덜란드 출장길…방산 분야 중심 국제교류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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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11 17:52:19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왼쪽 세 번째)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인 국립창원대학교가 오는 8월 예정된 본지정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박민원 총장이 주요 추진전략 분야 중 하나인 ‘첨단방위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 모색에 나섰다. 박민원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폴란드와 네덜란드 출장길에 올라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폴란드에서는 민간 방산기업 WB그룹, 바르샤바공대, 포즈난공대 등을 방문한다. 폴란드 포즈난시는 지난 2월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포즈난시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다각적 논의하는 등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방위산업협회 NIDV, 폰티스대학, 아인트호벤공대 등 주요 기관과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방위산업을 비롯한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함께 찾는다.

박민원 총장은 지난 4월 네덜란드 방위보안산업협회(NIDV),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TNO) 등과 창원지역 방산기업을 방문해 상호 파트너십 강화 등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갖고 글로벌 첨단방산 분야 공동연구 등 협업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박민원 총장은 “폴란드와 네덜란드 두 나라의 우수한 방위산업, 대학교육 시스템, 도시정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며 “특히 국립창원대는 첨단방위산업을 글로컬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과 R&D 및 업무협력을 견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창원특례시, 지역 방산기업, 폴란드, 네덜란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수 성공사례를 우리 대학과 지역에 적용해 나간다면 지역 첨단방산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폴란드, 네덜란드 방문에는 박민원 총장과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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