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독서를 통한 독서치료 활동 및 독서심리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서치료와 독서심리상담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의 이론적 배경 △상담심리의 이해 △독서치료 자료의 이해와 발문 △발달 심리에 따른 독서치료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설계 등 독서심리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무 중심의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과정’을 운영해 최종 합격자 18명에게 독서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정보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전공 맞춤형 교육 활동의 일환인 이번 교육과정은 독서를 통한 정서적 치료와 예방적 가치를 지닌 독서심리상담사로서의 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독서심리상담사과정 전문기관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윤준형 학생은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취득을 통해 앞으로 진출할 도서관 및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사서의 전문적 역량에 대해 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디지털 지식기반 사회를 맞아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정서적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대학 문헌정보학과는 앞으로도 전공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교육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부·울·경 소재 대학 중 문헌정보학 전공이 최초로 설립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서와 사서교사를 양성해 다양한 기관으로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학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