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숙 기자) 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은 11~12일 1박 2일간 밀양교육지원청 교직원, 교원, 학생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밀양 독립운동사 교육 교류사업을 운영한다.
안동교육지원청과 밀양교육지원청은 2021년 MOU 체결 이후 2022년부터 매년 상호방문형 독립운동사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동교육지원청 교직원 및 교원, 학생 40여 명이 1박 2일간 일정으로 밀양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추모식을 시작으로 안동의 독립운동사 강의, 내앞마을 탐방, 신흥무관학교의 청산리전투, 사격체험 등 다양한 독립운동 체험을 하였다.
다음날에는 하계마을 답사, 이육사 문학관 관람, 이옥비 여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안동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활동을 알게 됐고,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중환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동과 밀양이 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메카로서 ‘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독립운동 정신의 확산 및 교육‧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간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