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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 테라피 등 연구, 임상 적용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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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11 14:19:54

11일 영산대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우)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는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가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회의 우수논문 추천, 과총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권위의 학술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과총 주관으로 이날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열렸다.

영산대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는 치위생과학회지에 게재한 연구논문(논문명 Effects of Lactobacillus casei and Aggregatibactor actinomycetemcomitans against Streptococcus mutans according to the Concentration of Sucrose)으로 보건 분야에서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서 정 교수는 구강에 질병을 유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제어를 위해 구강에 서식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용 가능성, 부작용이 적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 테라피(probiotic therapy)의 적용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치과 임상에서의 실제 적용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립암연구소(NCI)의 research fellow(연구원)를 거쳐 현재 영산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웰에이징기초과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교내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한 연구논문으로 영광스런 상을 받아 기쁘다”며 “학교의 연구비 지원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관련분야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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