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7.10 11:47:51
동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서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부산시 등으로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82억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및 리사이클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다양한 융합분야 전공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또는 전공 학위과정의 집중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전문인재를 양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스마트모빌리티학부(이차전지 전공, 수소에너지 전공, 전기전자공학 전공, 로보틱스 전공)에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과 4주, 8주 모듈형 교과과정 등을 개발해 이차전지 전공학생 및 유관학과, 비전공학생 등에 맞춰 학생 수준별 기업주문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외 이차전지 전문기업(금양, 코뱃, 코렌스그룹, 팬스타그룹 등 30여 개 기업)에 필드캠퍼스를 구축·운영하고 관련 기업에 전원 취업하는 교육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클린에너지 기반 모빌리티산업의 혁신적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양성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