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돌멩이마을’ 1기 입단식 성황리 개최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청년 지원'을 내세우며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일 수요일, 강진읍내에 위치한 청년샵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서울, 대전, 해남 등에서 참여한 5명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병영면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테이 돌담 빌리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가자들과 쉐어하여 지역에서의 삶이 부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 기수당 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 1기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5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돌멩이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강진군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하여 강진군만의 섬세한 노하우와 비전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며, “분야별, 연령별로 청년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청년들이 강진군에서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