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시는 오는 29일부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문제에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친환경 ESD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및 휴가 동안 평생학습관을 가족이 이용가능한 놀이터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생활 속 변화를 이끌고자 운영하게 됐다.
ESD 교육은 크게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후환경배움터’ 과정에서는 재생 종이를 활용한 달팽이 도어벨 만들기, 나무를 활용한 도마만들기, 탄소중립 요리 프로그램으로 여름과일을 활용한 과일청과 슬러시 만들기 그리고 기후변화 해결책의 하나인 공기정화 식물심기로 구성된다.
두 번째, 미취학 아동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오로라 우주 체험’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재활용 종이상자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 만들기 및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안동시민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0~3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원 누리집 상단의 평생교육사업 → 평생학습관 교육 → 특강교육 → 경로로 접속하거나 팝업창 및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부모 1인이 가족 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참가자의 직접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새로운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