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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역혁신계약랩 협약

경상국립대 시스템연구실-경남TP-엔스퀘어-모아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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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05 17:12:26

2일 열린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역혁신계약랩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시스템연구실과 소프트웨어 진화 및 구조 연구실은 지난 2일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비R&D) 지역혁신계약 랩(LAB)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계약 랩은 경남TP가 지원해 항공우주 클러스터 내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분야 사업 수행을 통해 항공우주 SW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혁신계약 랩은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기업과 학생 간 계약 인원 28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이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 그중 4명은 2024년 졸업과 동시에 협약된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국립대 소프트웨어공학과의 시스템연구실이 주관하고 경남TP와 엔스퀘어, 모아소프트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혁신계약 랩 지원 사업에 선발된 3명(석사과정 1명, 학부과정 2명)은 졸업 이후 지역 클러스터 기업인 엔스퀘어와 모아소프트에서 고용할 것을 확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연구실은 드론 운용, 무인기 건전성 관리, 항공기 탑재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엔스퀘어와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진화 및 구조 연구실은 항공기 소프트웨어 검증, LLM을 통한 테스트케이스 자동생성 등의 분야에서 모아소프트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질적인 연구·실무 경험을 제공받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졸업 후 연계된 기업에 취업이 보장돼 항공우주 SW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즉시 현장에 투입할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항공우주 SW의 연구개발(R&D)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성진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계약 랩을 통해 항공우주 SW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항공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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