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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삼킴장애케어사업단, 지산학 워크샵 개최

日 개호예방사업 삼킴장애 프로그램 성공 사례, 부산지역사회 사업으로 뿌리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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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05 13:48:32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산학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삼킴장애케어사업단은 현재 수행 중인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사회 상생 협력 지원사업(사업명: '뜯고 씹고 맛보고' 삶의 맛과 즐거움을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부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지산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설계자 중 한 명인 前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박사를 초청해 일본 개호예방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삼킴장애 예방 사업 운영 실태와 이를 통해 부산이 나아가야 될 방안에 대해 토론했으며 본 토론에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남희성 교수, 사상스마트병원 재활의학과 국민정 과장, 동서대 치위생학과 김민지 교수, 동서대 작업치료학과 박지수 겸임교수, 부산시 김창석 시의원, 권주영 정책지원관, 동서대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박사과정생 등이 참가해 부산시 노인성 삼킴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강구했다.

선우덕 박사는 “일본의 삼킴장애 예방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 실정에 잘 맞게 잘 수정한다면 부산의 고령화로 인한 삼킴장애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인성 삼킴장애는 아직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용어지만 우리보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서는 지난 10년 전부터 노인성 삼킴장애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일본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삼킴장애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방안으로 개호예방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일본 시코쿠 남부에 위치한 작은 고치현에서 시작된 삼킴장애 개호예방사업은 이후 일본 전역으로 확장돼 지역사회 노인들의 삼킴장애를 유병률 감소와 예방 성공사례로 발전시켰다.

삼킴장애 예방 및 케어를 위한 본 사업단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예방 사업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윤태형 사업단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본 사업이 부산시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산시의 지역 보건의료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 REIWA 대학측(Morishita Motoyoshi 교수)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도움 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현(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부산시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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